IR
경험과 혁신을 통해 시장가치를 창출하는 전문 제약/바이오 기업, TIUM BIO

뉴스룸

티움바이오, 자회사 프로티움 통해 바이오공정개발 서비스 출사표

티움바이오가 지난 5월 설립한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전문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에 6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티움은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공정개발 및 단백질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포주 배양/정제 공정, 분석법 등 세포주부터 초기 임상까지 지원 가능한 CDO전문 연구개발 회사이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텍의 수는 최근 5년간 약 세배 이상 증가하면서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바이오의약품의 CMC 분야(세포주개발부터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공정)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회사 및 연구원들은 제한되어 있어 많은 중소 바이오텍이 적절한 시점에 공정개발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프로티움은 바이오 의약품의 공정개발에 해당하는 CMC 전 분야 및 분석법 개발과 임상단계에 따른 허가기관 요청에 따른 다양한 분석 수행, 그리고 제형 및 완제의약품 생산 공정의 성공을 위한 관련 공정 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 대한 전문 역량과 실제 해외 GMP 사이트로의 기술 이전 및 생산 경험을 갖고 있는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CMC가 필요한 바이오텍에 최적의 공정개발 서비스 및 분석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바이오텍들의 신약후보물질들이 신약으로 개발되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2020년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임상 중단 등 제약바이오 산업에 닥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s) 및 임상시험수탁기관 (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기업들은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중장기 산업 성장 요인으로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신규 바이오벤처의 Pipeline 개발 시도가 지속될 전망이며, 신규 항체치료제 및 COVID-19 팬데믹 장기화에 대비하는 COVID-19 백신,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분야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생산 수요 증가 요인이 뚜렷 하기 때문에 CDMO 및 CRO 아웃소싱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최근 SK플라즈마와 NRDO 신사업을 통해 유전자재조합 기반의 혈우병치료제 등 차세대 혈액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나아가 희귀난치질환 영역에서의 차별화된 신약후보물질과 기술을 확보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티움바이오의 CDO 사업 진출 및 금번 지분투자는 SK플라즈마의 신사업(NRDO)을 주도하면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도입 시 프로티움의 공정개발플랫폼을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꾀함은 물론 항체전문 연구개발 자회사인 Initium(미국법인)과의 협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당사는 혈우병 치료제인 AFSTYLA®를 다국적 제약사 (CSL사)에 대규모 기술 수출한 성공 경험이 있는 우수한 연구진이 대거 포진해있음은 물론 생물체를 이용한 복잡한 제조공정으로 인해 주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일련의 과정을 자체 기술로 확보했다는 강점이 있다. 기 보유한 바이오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활용해 해당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고자 프로티움사이언스를 설립했으며, 금번 지분투자를 통해 항체치료제뿐만 아니라 유전자/세포 치료제, 그 외 바이오 신약들의 배양/정제 공정, 분석법 등 세포주부터 초기 임상까지 글로벌 수준으로 개발하며 신약후보 물질의 개발 가치를 높이는 역량확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